‘경기교통공사’ 개청 준비 실무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일요신문] 양주시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공모를 통해 유치가 확정된 경기교통공사의 개청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경기교통공사 조기개청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개청 준비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 공무원, 경기교통본부 관계자, 시공사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경기교통공사 개청 관련 행정 협의와 중장기적 정책사업 추진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분야별 실무위원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주사무소 개청 전까지 준비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개선사항 발굴‧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는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건물 건립 전까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에 위치한 임시사무소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교통공사 유치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의 심장이 더욱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며 “빈틈없고 조속한 개청 준비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최대로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수요맞춤형 버스 운영,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 운영, 철도 운영·관리, 환승시설 건설·운영 등 경기도 내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구로 오는 11월, 4부 1센터에 근무 인원 87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