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화성동탄 수소충전소 준공식 현장.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하이넷 화성동탄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가한 서철모 화성시장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소산업에 대한 전망을 피력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탄2수질복원센터에 화성시 제1호 수소충전소가 생겼습니다”며 “오늘 준공한 하이넷 화성동탄수소충전소는 하루 250kg 용량으로, 이달 13일까지 수소가스품질검사 및 자체충전 테스트를 거친 후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합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화성시에는 2019년 160대, 2020년 221대의 수소차가 보급되어 도로 위를 달리고 있고, 그에 따른 수소충전소 설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며 “수소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도 수소충전소 구축이 꼭 필요합니다”고 역설했다.
또한 “따라서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5곳을 구축할 계획입니다”며 “정부의 한국형 그린뉴딜 발표 이후 환경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수소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고 기대했다.
이울러 “우리 시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자동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한 축으로 추진 중입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마지막으로 “미래의 성장 기반이 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은 수소연료의 원활한 공급에 있습니다”며 “화성시 제1호 수소충전소를 기점으로 수소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