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된 벤츠 차량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터널 안을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52분경 부산시 금정구와 기장군 정관면 등을 잇는 개좌터널 내 정관방면 600m 지점에서 20대 남자가 몰던 구형 벤츠 승용차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일어났고, 차량은 전소됐다.
화재는 소방차 10여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진화 작업으로 인해 정관방면 2개차로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됐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