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제공.
[일요신문]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시민 불편 해소와 시민 소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고자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한다. 지난 17일 박 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도덕산 입구에서 광명사거리, 광명초교, 철산7단지, 철산3동, 하안사거리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도로를 비롯해 버스정류소, 자전거거치대, 쓰레기통, 홍보게시판, 양심화분, 각종 안내판, 노점상, 의자 등 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선해야할 사항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시민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확인하고 함께 고민했다”며 “오늘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마음으로 느끼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오는 29일 소하동테크노파크, 신촌사거리, 하안1동행정복지센터, 하안3동행정복지센터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소하동 일대도 빠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우리동네 시장실을 다시 운영한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각 동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민원현장을 방문하며 하루 동안 업무를 보는 것으로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8년 8월 광명1동을 시작으로 매월 열렸으나 2019년 연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되어 현재까지 13개 동에서 열렸다. 광명시는 18개동 중 남아있는 5개동에서 오는 11월까지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