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제공.
딥러닝 기반의 CCTV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사람, 차량 등 객체를 식별, 관제하는 기능과 탐지된 객체의 이상행동(배회, 침입, 쓰러짐 등) 이벤트를 분석해 관제하는 기능을 갖춘 관제시스템이다.
성남시는 관내 방범CCTV 7,297대 중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 취약지역 등 550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상행동이 발생한 화면만을 모니터 화면에 표출해 영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성별, 옷색상, 모자 등 조건별 정보 검색이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사건·사고에 대응하거나 범죄발생 예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은 “최근 CCTV관제원의 예리한 관제와 신속한 상황전파로 성범죄, 도박, 음주운전자 등 범인 검거에 기여한 성과가 있었다”며 “고도화된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관제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