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이번 박람회 참가로 호남지역 주민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
경북도가 23~25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경북도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호남국제관광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5개국 113개사 293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션투어 이벤트인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코로나시대 건강한 거리두기를 지키며 방문할 만한 ‘언택트 경북 여행지 23선’, ‘가을겨울 경북 힐링여행’, ‘추천할 만한 캠핑&차박 여행지’ 등을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중 경북 9선을 활용한 윷놀이게임, 다육이 심기 등 색다른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해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청년기업 상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만들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판도와 트렌드가 새롭게 바뀐 만큼 코로나블루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광객들이 힐링하고 갈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