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운전자가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11분경 동래구 명장동 119서동안전센터 앞에서 20대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전봇대를 강하게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B씨가 다리골절로 병원에 후송됐다.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는 회사동료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112신고 접수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동승자 B씨만 남고 운전자 A씨는 도주한 상태였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운전자 추적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