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혁의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달서구 회장이 연맹 창립 66주년을 맞아 조직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
[대구=일요신문]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26일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6주년 기념 정부 포상식을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상식에는 49명의 정부포상 수상자에 대한 전수 행사가 진행됐다.
권영진 시장은 황영준 서구회장(국민훈장 석류장), 송혁의 달서구 회장(대통령표창), 김동섭 청년협의회장·봉성대 중구청년회고문(총리표창) 등 4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송혁의 달서구 회장은 지난 2013년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 수석 부회장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달서구지회 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조직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제66주년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기념 정부 포상식. 대구시 제공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계자유민주연맹이 수여하는 자유장을 배광식 북구청장이, 봉사장은 김인선 수성구 회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유장과 봉사장은 세계 139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조직된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인류번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매년 엄격히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정영만 대구시지부 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6주년을 맞아 자유수호와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한 이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을 비롯한 많은 포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범세계적 재난인 코로나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국민이 하나가 된다면 조기에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고 그 선두에 한국자유총연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