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7기 제8차 정기회의가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렸던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전주, 포항, 창원, 김해,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여러 시장님들이 방문해주셨고, 회의 시작 전 화성시 이음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대도시에 꼭 필요한 시설인 것 같다’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회의는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서 시장은 “K-방역 대응과정에서 착한 임대료, 재난생계수당, 지역화폐 등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정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정부와 지방정부, 시민과 행정 간의 연대와 협력이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다며, “연대와 협력은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 간에도 연대와 협력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서철모 시장은 “지방정부, 대도시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현실에 맞게 지속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시장은 “그런 점에서 공동의 문제를 협력하기 위해 구성된 지자체 간 협의체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