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화재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울산=일요신문] 울산시민의 생명 살리기 위해 고가 굴절 사다리차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덕권 울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울주군)은 지난 30일 울산시를 대상으로 한 서면질의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윤덕권 의원은 “최근 발생한 울산 아파트 화재 사고로 전 국민이 밤새 잠을 못 이루고 시민의 안전을 걱정했다”며 “울산 소방은 모두의 기도대로 단 한 명의 사망자가 없는 완벽한 구조를 진행했다. 온 국민이 놀라고 세계가 인정하는 울산 소방의 쾌거였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23층 이상 고층 아파트의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시민의 생명을 살릴 70미터 고가 굴절 사다리차의 도입을 건의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