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도지정 전문예술단체 예심국악소리가 7번째 정기공연을 연다.
오는 6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20 포항의 풍류 ‘희망, 춤으로 그리다’ 라는 주제로 공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전통춤으로 안정을 찾고 한민족의 흥으로 함께 이겨내자며 활기차고 동적인 춤을 중심으로 연출했다.
풍물춤을 중심으로 액운을 몰아내고 현대인의 날아오르고 싶은 희망으로 재해석한 김지립류 살풀이춤 나르리와 함께 전통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본 공연에서 장검을 사용한 창작무용 검무·바람꽃을 장임순대표의 독무로 선보인다.
바람꽃은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예심국악소리는 2008년 설립해 2016년 경북도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고 한국의 전통춤의 진수를 포항의 풍류에 담아내고 있다.
정기공연과 함께 포항의 소리와 이야기로 전통의 전승과 창작공연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하고 공연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임병섭 권택석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