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후보로 내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스스로 제척사유라 생각해 의중을 밝히지 않았으나, 재보궐선거 승리와 부산 발전을 위해 한마디 거들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근 경선준비위원회 일각에서 누구는 안 되고 누구는 가점을 주겠다는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왜 뺄셈의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과연 전체 당원과 지도부의 정확한 뜻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경선준비위원회는 경쟁력 있는 후보, 시정을 잘 이끌어갈 후보를 선출하는 룰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이 옳다. 특정 정치세력과 어울려 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