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총장 송수건) 시각디자인학전공은 16일 YCK온라인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제6회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전 타이틀인 ‘에피소드 2020’은 사람과의 관계, 장소 또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발생하며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4년 동안 디자인에 대한 공부, 경험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거쳐 왔고, 이제 졸업이라는 에피소드를 맞이하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시에 전시를 준비한 학생들과 전시를 보는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됐으면 한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전시 포스터는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한해에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그래픽 시각화 작업을 통해 나타냈으며, 전시를 보러오는 이들과 전시를 준비한 학생간의 커뮤니케이션 요소로 말풍선이란 그래픽 모티브를 통해 ‘에피소드 2020’를 표현했다.
전시회 디렉터를 맡은 신환준 학생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전시가 아닌 시도해보지 않은 온라인전시로 진행하게 돼 기획면에서 많은 난관도 있었고, 계획과 달리 진행하지 못한 부분도 많아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어 뜻깊은 한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한경 학과장은 “새로운 시작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멋있게 이루어낸 그 모습 그 이상으로, 더욱 빛나는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부모님들과 그리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 동문 선후배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와 함께 멋진 출발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생상담센터·국제처,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비대면 유학생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모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학생상담센터와 국제처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내달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경성대는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를 이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마스크’를 외국인 유학생들의 트랙(영어 트랙 및 한국어 트랙)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내 마음의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내국인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심리방역, 심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유학생 맞춤형으로 재구성해, 코로나-19 시대에 유학 생활의 어려운 점을 탐색하고, 자기이해를 통해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유학생 맞춤형 ‘내 마음의 마스크’는 33명의 유학생들에게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명상하기, 생각과 사실 구별하기’ 등을 이용해 비판단적인 수용과 알아차림을 중심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몸이 가벼워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해하기 쉬웠고, 안에 있는 감정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국제처 처장인 김학선 교수(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와 학생상담센터장인 이수진 교수(심리학과)는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국제처와 학생상담센터는 향후에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성대 학생상담센터는 건학기념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국인 학생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심리검사 및 상담과 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웹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올 4월 1일 기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가장 많은 학부과정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는 대학 중 하나이다.(2020년 대학정보공시 4-바-1. 외국인유학생 현황 기준)
#정종연 교수, 한국축산식품학회 학술진흥상 수상
정종연 교수는 ‘육제품의 육색소 화학’ 및 ‘천연성분을 이용한 가공육제품에서의 합성 아질산염 및 인산염 대체 신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정종연 교수는 2014년 경성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기 전에 CJ제일제당에서 합성 아질산염 무첨가 소시지 및 햄 등을 개발한 주역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BEST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2012년 및 2013년 소시지 부문 대상 및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산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육가공 제조 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성분 대체기술 및 신소재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관련 특허확보 및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종연 교수는 현재까지 국내 및 SCI급 국제논문 70여 편, 특허 30여 건, 신제품 상품화 20여 품목 등 활발한 연구 및 산업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다.
정 교수는 “향후 미래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대체식품 개발과 포스트코로나시대 식품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활발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8년 설립된 (사)한국축산식품학회는 국내외 축산식품산업분야 최고의 학회로 SCI급 국제전문학술지 ‘Food Science of Animal Resources’를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안전하고 건강하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식품의 미래 지향 기술’을 주제로 제52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