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경북 김천시는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김천시 제공)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과 관계자들은 매입 현장인 대산농협APC를 방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포대벼는 669t(1만 6740포대/조곡40kg)을 매입했으며, 이달말까지 총 2235t(5만 5891포대/조곡40kg)을 매입 할 계획이다.
(사진 = 김천시 제공)
가격은 이달 5일 통계청 기준 정곡 20Kg은 5만3851원이며, 40kg 포대벼 매입가격으로 환산시 작년 대비 9070원 상승한 7만4750원이다.
산물벼는 지난 6일 계획된 1000t(2만 5000포대/조곡40kg)을 100% 매입을 완료했으며, 특등급 매입비율은 13.2%로 전년대비 0.7% 상승했다.
(사진 = 김천시 제공)
김충섭 시장은 “매입현장 내 톤백벼 수송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지게차 사고, 진입로 인근 교통사고 등에 대비토록 안전요원을 배치할 것”을 당부하며, “귀한 결실을 맺기까지 묵묵히 어려움을 이겨낸 농민들 모두 좋은 등급을 받아 환한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