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1곳을 추가모집한다.
2020년 관광두레청년PD(박다현)가 추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신청은 기업 또는 개인, 민간단체 등 3~5명이 모여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광두레PD와의 상담을 거친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절차·방법·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 홈페이지 또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경주시 관광두레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홍보·마케팅·안전 성장을 위한 컨설팅 등 1~3년간 최대 45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창업 및 활동실적이 우수한 주민사업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추가 지원과 전국대회, 크라우드펀딩 등 전국 관광두레 네트워크를 활용한 역량 강화의 기회도 주어진다.
경주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추가 모집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 음식 등 관광사업을 경영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직접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지 11개 시·군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육성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발굴해 오고 있다.
현재 경주시 관광두레PD(임지은)를 중심으로, 경주지역 로컬콘텐츠 그룹으로 기념품&먹거리기념품 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배리삼릉공원’, 지역농가 활성화를 위한 팜카페를 준비 중인 ‘광명협동조합’, 살아있는 신라문화를 재현하고 경주의 차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준비 중인 ‘서다원’, 경주의 기록문화를 만들고 경주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모든날’ 등 4개 사업체가 선정돼 지역 공동체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