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신문 DB)
[안동=일요신문] 경북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1일 0시 기준 도내에서 6명(김천3, 안동1, 문경1, 영주1)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대 관련 지난 19일 학생 3명으로 시작된 확산은 20일 7명에 이어 21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3명의 확진자 중 같은대학 학생 1명과 또다른 학생의 접촉자 1명, PC방 운영자 1명이다.
현재 경북도는 확진자 지속적 발생에 따라 김천대학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 대학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이용한 이 지역 모 PC방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했다. PC방 이용자에 대한 검사안내 문자도 발송했다.
안동가족 성남방문 관련 추가 확진자의 경우 지난18일 확진 판정받은 안동확진자의 접촉자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문경시체육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된 문경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신규로 발생한 영주지역 한 어르신은 발열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판정 받았다.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일상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시고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의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