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간 농업부문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이 24일 열렸다.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간 농업부문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종원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김철환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산업 혁신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과 농업기술센터가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된다.
박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상대와 사천시가 농업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에서는 현재 토마토, 딸기재배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ICT 융복합, 스마트 팜 현장지원 사업 등을 통해 경상대 스마트팜연구센터와 교류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농산업 예비 전문인력 농촌봉사활동과 현장실습 그리고 인턴십 활동 등 관·학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도 예산(안) 7,015억 원 편성
사천시청
사천시는 2021년도 예산(안) 7,015억 원을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당초예산 7,004억 원 보다 11억 원(0.17%) 증가한 규모로 2021년도 당초예산(안)의 일반회계는 6,407억 원, 특별회계 608억 원이다.
이번 2021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 사회복지·보건분야 2,090억 원(29.8%), ▲ 지역경제와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452억 원(6.4%), ▲ 교통 및 도시기반시설 분야 814억 원(11.6%), ▲관광과 문화·체육 분야 341억 원(4.9%), ▲농림해양수산 분야 815억 원(11.6%), ▲환경·안전 분야 1,003억 원(14.3%), ▲일반행정·교육 분야 1,500억 원(21.4%)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을 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항공기업을 위해 ▲항공기업 재난지원금 20억 원 ▲항공우주산업 육성 40억 원 ▲전통시장활성화 23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5억 원 ▲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했다.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 77억 원 ▲도시재생사업(삼천포구항, 대방굴항) 78억 원 ▲어촌뉴딜300사업(호복포항, 낙지포항, 중촌항) 81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50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 46억 원 ▲사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 75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96억 원 ▲사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04억 원 ▲마을하수도 설치·관로 정비사업 127 억 원 등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세와 보통교부세 축소가 예상되므로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예산안이 의회 의결되면 시민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