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국내 신규환자는 연이어 500명대를 넘어섰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642명으로 울진 2명, 구미 1명이 추가됐다.
울진 환자 2명은 지난 25일 제주선원과 울진지역 음식점 등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진군은 관련 접촉자 7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미 환자는 인천에 있는 자택에 방문하면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494명이며 8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고 있어 당분간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하고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지역사회 525명, 해외유입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4, 부산 24, 인천 25, 광주 13, 대전 5, 울산 7, 세종 3, 경기 117, 강원 9, 충북 20, 충남 31, 전북 24, 전남 11, 경북 3, 경남 39, 제주 3, 검역 31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