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27일 내남DSC를 방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매입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살폈다.
지난달 7일 경주DSC를 처음 방문한 주 시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내남DSC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1일 주낙영 시장이 신경주DSC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올해 배정받은 공공비축미곡을 이날까지 산물벼 8만8742포대, 800㎏ 건조벼 2341포대, 40㎏ 포대벼 3946포대 등을 포함해 총 5580t(13만9508포대)을 매입 완료했다.
피해벼는 품종에 상관없이 농가가 희망한 물량 5570포(30㎏) 전량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 3만원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 지급했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여름철 유례없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해 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