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배달특급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공정하고 스마트한 주문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화성시에서 시범 실시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특급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서철모 시장은 “공공배달앱은 광고비를 없애고 수수료를 1%로 낮춰 자영업자, 소상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는데, 세 도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3개 도시인데, 11월 30일 기준 가맹점 수는 화성시 2,403곳, 파주시 1,387곳, 오산시 975곳이 가입하여 목표치를 155% 달성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배달특급에는 특급 장점이 많다”며 “수수료를 낮춰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이 많은 지역화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달특급은 사용만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진 정책도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공공배달앱의 가치를 살리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달특급’을 통한 ‘착한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