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구자근 의원, 오른쪽 김영식 의원(사진=일요신문 DB)
[구미=일요신문]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은 구미시 발전을 위해 2021년 예산안을 128억5000만원 증액, 국비 총 287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두 의원은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25억,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20억원, 지능형로봇보급및확산(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11억원, 5G시험망기반테스트베드구축 15억원, 구미국가산단진입도로 49억원, 구미-군위IC국도건설 5억원, 디지털콘텐츠산업생태계활성화 35000만원원을 증액했다. 무산위기에 처해 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 분원 설치 사업(198억원)도 연장했다.
구미시에서는 2021년 국비예산을 통해 총 2873억원의 56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323억원),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165억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사업(135억원),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사업(50억),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26.5억원), 5G시험망기반테스트베드구축 사업(50억원) 등이 진행된다.
교통·물류 SOC 사업의 경우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120억원), 구미 국가산단 진입도로(231억원), 구미-군위IC국도건설(78억원) 등이다.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가 6월부터 시작하다 보니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협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SOC 사업 확충을 통한 구미·경북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21대 첫 예산 국면에서 야당의 역할을 수행하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내년 예산에는 수립 단계부터 적극 활약해 경북신공항과 지역 경제 부활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