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이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 기관으로 부문에 선정됐다.
[부산=일요신문] 의료법인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최근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위원장 이종훈)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회장 신현두)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2020 올해의 최고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기업·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 브랜드 부문은 올 한해 소비자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된 우수브랜드인 경우 선정되는데, 온종합병원이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온종합병원은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방 종합병원으로서는 드물게 암을 중점 진료하고 있는 온종합병원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간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 각종 암 수술 150례를 돌파하는 등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화기암수술센터 박광민 센터장은 올해 한해만 간암을 비롯해 췌장암, 담도·담낭암을 100여건이나 수술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들에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4차 암병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이 명성 덕분에 수도권을 포함하여 호남, 대구·경북 등에서 간담췌 암 환자들의 수술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최근 대장암에서 전이된 60대 환자의 25cm 크기의 초대형 간암을 전방 간 절제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하는 어려운 수술에 성공했다.
온종합병원은 일자리 창출에 있어 고령화 시대에 맞게 노인 일자리 사업 기반을 조성하여 적극적으로 시니어를 채용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2020 부산광역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올해의 최고 브랜드 부문에 선정된 온종합병원의 김동헌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갰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