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일요신문]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전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양재천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앞 보도교 개설사업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11월 2일 신청해 확보된 제2차 특별교부세 정기교부건이다. 내점길에서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방향으로 양재천 횡단시 가파른 목재계단과 경사로로 되어 있고 공원보도교 이용시 청계초등학교 방향으로 크게 우회해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의 편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5월 착공,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시는 2020년도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개 사업 150억원을 경기도에 신청, 재원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 사업으로는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3종시설물 내진성능 보강공사 △별양상가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과천시 주요도로 재포장공사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정비 △동물보호센터 설치 △범죄취약지역 CCTV 확대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 △과천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교육원로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 등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는 시비 매칭비가 별도로 지정되지 않아 재정력 확충에 기여도가 큰 재원인 만큼 최대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