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수상작 ‘고분군 야경1’(이종석, 대구)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일요신문] 경북 고령군은 제7회 고령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열어 최종 56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에서는 지난달 17일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공모전 출품작 448점 중 56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금상 ‘고분군 야경1’(이종석,대구) ▲은상 ‘지산동 고분군으로 떠나는 여행’(박혜진, 대구), ‘고분야경1’(이정희, 대구) ▲동상 ‘오는 날이 장날’(김경자, 대구), ‘대장간’(이응민, 대구), ‘가야금 연주’(홍경희, 경기도) 등이 선정됐다.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시상식을 취소한 대신 2021년 대가야체험축제기간 동안 문화누리관 2층에서 전시중이며 수상작들을 관광홍보물에 수록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 온 노천이 박물관인 역사 도시이자 체험·관광의 도시인 만큼,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문화·관광·역사도시로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