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일요신문] 경주시의회(서호대 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 활)은 지난 10일 회의를 열어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임 활, 김태현, 김상도, 김순옥, 김승환, 이동협, 김수광, 서선자, 이락우, 이만우, 최덕규 의원)는 이달 8~10일 3차 회의를 갖고,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했다.
특히 예결특위는 관례적이면서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안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날 예결특위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쳤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포함,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새해 예산안 1조 4895억원 중 총 47건 85억7280만9000원을 삭감·수정 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