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 창녕지역 AI 방역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1일 주요철새 도래지인 창녕지역을 방문하여 방역용품 비축기지와 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 창녕축협 윤태한 조합장, 창녕축협 김경호 상임이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상황 발생시 적기 대처를 위한 비축기지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어제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발견됐다”면서 “도내 가금농가 만큼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농협 전 농·축협의 방역자원과 비축기지를 적극 활용하여 차단방역에 온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관내 방역용품 비축기지는 합천축협과 창녕축협에서 운영 중이며, 주요 철새도래지에는 지자체와 축협 공동방제단에서 상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 청년임팩트투자펀드 결성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상남도 등 도내 기관·기업과 함께 ‘경남 청년임팩트 투자펀드’를 결성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경상남도 등 도내 기관·기업과 함께 ‘경남 청년임팩트 투자펀드’를 결성하고 3억원을 출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해당 펀드 결성총회에 참석해 투자대상 및 자금운용계획 등 펀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술 본부장을 비롯해, 김경수 도지사 등 7명의 투자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펀드는 경남에 소재한 청년 창업기업이나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연초부터 시작된 투자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출범하게 됐으며, 대부분의 출자금이 경남지역에 투자된다.
총 출자금액은 22억원이며, 내년부터 7년간 본격 운영되고, NH농협은행이 수탁업무를 수행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경남 청년임팩트투자펀드는 경남의 청년기업과 지역재생 스타트업들의 창업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경제·사회 가치창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관이 힘을 합쳐 제2, 제3의 임팩트펀드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이러한 공익적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NC다이노스와 함께 올해도 사랑의 쌀 전달”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11일 NC다이노스가 이번 시즌에 적립한 476점을 ‘사랑의 쌀, 김장김치’로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는 창원시의 시각, 농아, 신체, 신장, 부모회, 지체 장애인 등 6개 단체 연합기구로 장애인 인권과 복지증진 및 권익보호 대표단체다.
남창원농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NC다이노스가 함께 펼치는 ‘사랑의 쌀’행사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의 홈구장에서 1득점 시 1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NC다이노스와 함께 올해로 일곱번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이덕현 홍보마케팅 팀장을 비롯해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안일준 부회장, NC다이노스 김성욱 선수가 참석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요즈음, 조금이나마 따뜻한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속해서 나눔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