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경북=일요신문]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와 대구·경북지역 14개 대학 총장 간 대구·경북지역사립대학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체결식이 지난 1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대구 경북지역 14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개회사, 참석 대학 총장 인사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사립대는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교육 학술 공동 연구, 공동 학점 교류, 지역사회 협력, 대학혁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확대,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지방소재 사립대학은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과 학령인구 급감 등으로 인한 재정적 압박과 사회환경 변화와 정부의 각종 평가 등에 대응해야 하는 부담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이는 지역 대학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대구·경북지역 사립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게 된 점은 지역 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협약이 지역 대학들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혁신성공모델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창훈 총장은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제19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