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성주군 성밖숲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일요신문] 경북 성주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사업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시군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운동 정신과 이념 등 5개 분야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이 포함돼 평가가 진행됐다. 성주군은 코로나19 극복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새마을회 방여기동대 편성 ▲면마스크 제작 참여 ▲착한 임대사업 동참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새마을 운동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으로 이동 빨래방 운영 ▲버스승강장 화단 조성·정비 ▲숨은 자원 모으기 등 군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을 보여준 새마을회의 활동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맞은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성주군 발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