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 유공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축사를 가졌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3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박춘배 교장, 김석준 교육감, 김미영 전 교장, 이서정 전 행정국장.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3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교육대상은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된 부산교육의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연말에 시상한다.
이 상은 부산의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에게 수여했다.
올해 부문별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박춘배 부산혜송학교 교장이, 초등교육 부문에 김미영 전 신남초등학교 교장이, 교육행정 부문에 이서정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 등이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박춘배 교장은 교직생활 38년간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적용햇으며, 교육부 ‘특수교육 발전 종합계획’의 실무작업 추진위원 활동 등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특수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등교육 부문 김미영 전 교장은 교직생활 39년간 교실수업개선 및 학습자료 제작 사례 일반화와 통합교육에 열정을 쏟았으며, 학교관리직으로 재직 시 학교환경 디자인 모델을 제시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산교육 발전을 이끈 공로로 선정됐다.
교육행정 부문 이서정 전 행정국장은 40년간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법무담당사무관, 기획총괄서기관, 도서관장, 기획조정관, 행정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부산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대상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육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수상자들의 교육애와 열정, 헌신을 본받아 교육청 비전인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실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었다.
#초등교과 연계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자료 개발
초등교과 연계 디지털리터러시 교재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1학년도 교과 연계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의 국어와 사회, 실과, 도덕, 미술 등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연구학교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제작했으며, ▲디지털 세상의 웰빙 시민 되기 ▲올바른 디지털 커뮤니케이터 되기 ▲창의적인 디지털 크리에이터 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디지털 도구를 많이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역량강화 내용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