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네자릿수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7명 발생하며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추세이며 교회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총 7411명으로 지역감염 7309명, 해외유입 102명이다.
새비전교회(중구)와 관련해 13명이 확진됐다.
신일교회(남구)와 관련해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신교회(달성군)와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이밖에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확진됐으며 자가격리 중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시 방역당국은 지역교회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52명으로 지역 4개 병원·타지 센터에서 입원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 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75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