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콘테스트 공모전’시상식이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분야별 대표 수상자만 참석했고, 나머지 수상자들은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했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콘테스트 공모전’시상식이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중앙 이철우 경북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동영상 분야 대상을 차지한 서울시 이승아(개인)씨를 비롯해 △개인·팀별 수상자 44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동영상 분야 대상 400만원(1명), 최우수상 200만원(2명), 우수상 각 100만원(3명), 장려상 각 50만원(10명) △사진·지면광고 분야 대상 각 200만원(2명), 최우수상 각 100만원(2명), 우수상 각 50만원(6명), 장려상 각 30만원(10명) △SNS콘텐츠 분야 우수상 각 50만원(3명), 장려상 각 30만원(5명) 총 2,6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쉼, 치유와 힐링 그리고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이란 주제로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북 농촌 체험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22일까지 총 205점의 작품이 접수돼,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도는 이날 입상한 작품과 각 마을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상품을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개발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6차인증사업장의 비대면 농촌체험 상품인 고추장만들기, 황토염색, 막걸리만들기 키트를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농촌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 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 농촌관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농촌관광이 새로운 여행처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 경북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자원을 활용해 농촌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