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환경 조성과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 등을 위해 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2월 도내 모든 학교의 일반교실에 무선인터넷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시범 사업을 위한 예산 170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 예정인 이번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위한 학교 무선인터넷 100% 구축, 교원 1인 1노트북 보급과 함께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기반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수업 모델과 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가 최고의 학습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학교지원센터 전면 시행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학교에서 이관 가능한 업무를 발굴해 센터에서 통합 처리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전면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3월, 23개청 학교지원센터 전면 시행에 앞서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직 인사를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신학기부터 교육활동 지원 업무, 현장활동 지원 업무, 지역특색 업무 등의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준비한다.
학교지원센터는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서벽지형의 4개의 유형으로 장학사 1~2명, 주무관 2~4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시로 반영해야 하는 현장성, 융통성을 요하는 업무 또는 학교에서 갈등이 심한 업무와 교원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가 큰 업무 등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육 활동 지원, 현장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지역 특색 지원으로 나눠 지원한다.
교육 활동 지원은 현장체험학습 안전 증빙 서류 지원, 학부모회 운영 지원, 원격수업 및 연수 지원 등 학교의 교육과정 영역을 직접 지원한다.
현장 활동 지원은 과학실 안전관리 및 폐수 수거, 도서관 운영 지원 등 학교를 직접 지원한다.
인력 채용 지원에는 인력풀 관리, 강사 채용 등 학교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지원하며, 지역 특색 지원에는 지역별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특색있게 학교교육을 지원한다.
# ‘제46회 경북도교육상 수상자’ 선정
경북교육청은 28일 접견실에서 제46회 경북도교육상 수상자 세 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상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갖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 노력해 온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교육상은 포항 효자초등학교 박정향 교장, 칠곡 왜관중 길만철 교장, 예천 대창중학교 권오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상자들께서 교육에 봉사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