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3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임직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부산광역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그룹 임직원의 온정을 모아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진행하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BNK는 나눔 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임직원 급여공제 및 회사 기부금)로 201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BNK는 지난 12월 3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각 계열사(경남은행 제외)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경남은행도 성금 5000만원을 모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BNK가 전달한 ‘희망 나눔캠페인’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월동난방비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BNK는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오버컴 투게더(Overcome Together: 함께 이겨내자!)’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BNK는 이 행사를 통해 식료품 10여종이 담긴 2억원 상당의 복(福)꾸러미 4000개를 부산지역 3520세대, 김해·양산지역 480세대 등 총 4000세대의 소외계층 가정에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힘내라 지역경제”...2021년에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Zero’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면제를 2021년에도 진행한다.
BNK는 금융비용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과 양행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에게 BNK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면제를 진행하고 있다.
BNK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더해가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12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제도 연장을 통해 양행의 모든 개인고객은 고객별 가입상품, 거래기여도, 전월 실적 등에 상관없이 2021년 말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도움을 건네며 힘이 돼준다면 반드시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비전 아래 지난해 부산은행 430억원, 경남은행 220억원 등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유예,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등도 적극 추진하며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