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소TV 구독자 50만 달성 위한 3대 집중 운영 방향 내놔
[안동=일요신문]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가 올해 경북의 홍보대사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올해 ‘보이소TV’ 구독자 50만 달성을 위해 공격적으로 운영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6종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기존 공공기관 SNS가 가진 틀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소셜아이어워드 4개 부문 대상 등 SNS분야 국내 최고 권위 대상을 석권한 바 있다.
유튜브는 국민의 87%인 4300만명 이상이 사용하며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2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유튜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개인 유튜버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를 비롯한 각급 공공기관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한 정책 홍보, 소통 등에 사활을 걸고 있고 이른바 킬러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이소tv로고 (사진=경북도 제공)
특히 코로나19라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사태 속에서 우리의 일상을 잃어버리고 지역경제가 침체될 때 ‘우리동네 이장상회’, ‘찐품명품’ 코너를 통해 사이소몰과 연계된 지역의 특산물 소개에 집중해 소상공인은 물론 농어업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비롯해 #이제다시경북, #올해보다오래, #stay_home 캠페인으로 도민의 참여와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밖에도 ‘니 지금 뭐하노’ 시리즈 등 도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보다 친숙하고 진솔한 콘텐츠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 도는 그간의 보이소TV 운영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파급력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보이소TV 구독자 50만 달성을 위한 3대 집중 운영 방향으로,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가 출연하는 시리즈물 제작을 통해 고정 구독자 확보,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 크리에이터와 분야별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인물을 발굴해 도민 참여 및 자발적인 확산 동참 유도, 위드 코로나 시대 발맞춘 소상공인·농특산물 소개 등으로 설정했다.
이철우 지사는 “유튜브의 파급력이 검증된 지금 보이소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북도의 매력을 접하고 찾아 지역에 활력과 돈이 돌게 되면 그게 바로 잘 사는 길”이라며, “보이소TV가 경북도의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