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마을운영단이 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지원을 위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를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매년 2~30여 개 선정해 청소년의 경쟁력 확보와 창의력 향상 및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대구시가 200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분야는 자율 및 지정 분야를 포함한 10개 분야이며, 모두 4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자율분야는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사회통합 △건강·체육·모험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다.
지정분야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국내 우호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청소년 국제교류 △청소년 공감콘서트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평가단 운영이다.
공모사업 대상자는 청소년관련법령에 의한 시설, 비영리 법인·단체, 지역대학(산학협력단) 등이며 심사는 프로그램의 창의성, 청소년의 수요도, 지역사회 참여도 등에 역점을 두고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관련 공고문 및 세부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3~15일까지 3일간이다.
시는 청소년과 기성세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행복·공감 지수 향상을 위해 ‘청소년 공감콘서트’와 라이브(LIVE) 쿡방·문화체험 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강명숙 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과 소규묘 대면 프로그램 두가지 방식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