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성하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채널 이바구 인터뷰 모습.
[부산=일요신문] 오는 4월 7일 진행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성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각 진영은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성하 예비후보는 최근 채널e뉴스 시사토크 프로그램 ‘채널이바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전 후보는 “이념적인 싸움이 전부가 아닌 정책적인 논쟁이 필요하다”면서 “어떤 정책을 펼쳤을 때 더 많은 국민에게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인가로 다퉈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보수주의자는 보수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진보 또한 사회적 안전망, 약자보호 등 장점을 부각시키며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출마 이유에 대해서는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싶다”면서 “정치참여를 쉽게 생각하고 저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이 정치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성하 예비후보는 부산 사상 출신의 뇌과학 전문가로,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뇌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