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업 부서 직책자 직접 교육…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호평
[포항=일요신문]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 가 신임 리더들을 대상, 맞춤형 실무 교육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열어 호응이다.
현장 맞춤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2일부터 포항제철소의 여건과 철강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열고 있는 것.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포항제철소가 신임 리더들을 대상, 맞춤형 실무 교육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갖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13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는 경영이념(기업시민), 경영주안점(안전, 환경, 협력상생, 혁신), 소통 역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현장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 중심으로 운영된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소통 노하우부터, 안전, 환경 관리 법규 등 제철소 직책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지식도 다룬다.
교육효과을 높이기 위해 강사진을 현업부서 리더로 구성하고, 현장 맞춤형 콘텐츠로 교재를 마련했다. 학습자들이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식 수업과 토론식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3주간 주 2회 6차례 집합교육으로 신임 직책자들의 현장 실무와 조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로 했다.
압연설비부 배준호 리더는 “포항제철소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보임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포항제철소는 선후배 직책자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직책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