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가 지난해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해 자치분권 획기적인 전환을 준비하는 다양한 정책 이해관계자들의 각오와 변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박성호 기획단장을 시작으로 참여자가 개인 SNS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다음 주자 세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한 곽용환 고령군수 (사진=고령군 제공)
문준희 합천군수의 지명을 받은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이 군정에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고 자치분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자치분권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음 참여자로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이병환 성주군수, 이승율 청도군수를 지목했다.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도 더욱 활성화될 것임을 기대하며, 변화된 제도들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질 높은 지방자치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손창웅 고령군 JC특우회장, 김광식 대가야읍 생활안전협의회장, 권춘궁 고령군 재향군인회장을 지목했다.
지난 11일 ‘자치분권 챌린지’에 동참한 이병환 성주군수 (사진=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점을 크게 환영하며 이에 맞춰 민선7기 군정 비전인 군민 중심 행복성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참여자로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과 자매도시 지자체장인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김진하 양양군수를 지목했다.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은 “주민중심의 자치분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우리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5만 성주군민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한 백선기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1년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주년을 맞는다. 앞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주민중심의 행복한 자치분권을 위해 김천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 박세복 영동군수를 지목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