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경찰이 진주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어기며 집단감염을 초래한 진주 국제기도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제기도원 대표의 혐의 입증을 비롯, 진주시에 제출한 방문자 명단의 사실 여부 등을 직접 검증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1시간 여 진행됐으며 기도원은 폐쇄돼 다른 신자들과의 마찰은 없었다.
앞서 진주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한 책임을 물어 국제기도원 대표를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