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종교시설과 관련해 비대면 수칙을 위반한 2곳이 적발됐다.
상주 BTJ열방센터에 방문한 6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3명 늘어난 8160명이다.
지역별로 동구 7명, 남구 2명, 수성구 1명, 서구 1명, 달서구 1명, 타지(포항) 1명이다.
동거가족 또는 지인 등 이전 확진자와 접촉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D업체와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현재까지 D업체 관련 확진은 총 10명으로 직원 7명, 접촉자 3명이다. 직원 120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완료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지난 주말 종교시설 점검에서 비대면 수칙을 위반한 교회 2곳이 적발됐다.
시 방역당국은 종교시설 323곳은 점검 결과 방역지침을 잘 지켰다고 전했다.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125명(검사율 89.3%)이 검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17명 중 11명은 연락이 두절됐으며 6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병원 치료 환자는 153명이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43명으로 어제 하루 12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은 200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