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차량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음주운전 중에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30대가 검거됐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4분경 30대 A씨(남)가 부산 서면에서 술을 마시고 동승자 B씨(20대, 여)를 자신의 BMW차량에 태운 후 귀가하던 중에 주차된 소렌토 차량을 충격했다.
사고 이후 A씨는 300m가량을 도주했다. 음주의심 차량이 사고를 내고 도주한다는 신고한 경찰은 추적 끝에 춘해병원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며, 동승자 B씨도 음주운전방조 혐의로 검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