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남양주시의 전국 최초 뉴미디어 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여러 지자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21일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방문해 뉴미디어 시설과 인테리어 등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노원구 소재 도서관 및 청소년복지 관계자들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시설 및 운영사례 적용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함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미디어 특화공간과 자료실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남양주시의 도서관 혁신 사례와 건립 취지, 과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벤치마킹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서관 내 특화시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도서관의 콘텐츠와 내부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조 시장은 시의 주요 시책인 교통혁신, 공간혁신, 환경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공간혁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지난 14일 개관해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로 경기도청, 과천시 등 47개 기관에서 방문하는 등 견학 문의와 벤치마킹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