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5인 이상 청년공동체 5개팀 모집 및 선발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한 공익활동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울산‧제주‧세종 등 21개 지역에서 매년 약 100여 명의 청년과 20여 명의 지역 멘토를 선발해 지역별 청년공동체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11개 시‧도에서 총 1,000여 명의 청년을 선발하며 울산지역에서는 5인 이상 청년공동체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19~34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업 범위가 울산시를 벗어나거나, 동일 사업으로 국가·타 지자체·공공단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는 경우,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공동체에게는 3~11월의 활동기간동안 팀당 800만 원의 활동비와 100만 원 이내의 컨설팅, 홍보, 네트워크파티 등이 지원된다. 최종평가에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될 시 행안부의 별도 포상도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는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지원 정책 발굴과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지역 장애인 경제적 직업재활시설 후원금’ 지원
현대중공업은 지역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0일 울산 북구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메아리보람의터’에서 현대중공업 이영덕 상무, 사회복지법인 메아리 박설학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메아리보람의터’는 일반 고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잠재력을 개발하고 기술을 향상시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메아리보람의터가 운영 중인 ‘카페 에코프레소’에서는 청각, 발달장애가 있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일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지원한 기부금은 ‘카페 에코프레소’가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등 총 4종의 커피 생두 600kg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이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 부가가치가 3배 이상이 되는 다양한 커피 제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줘 지역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기술을 배워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응원하고자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지난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 7월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지원에 이어 9월 울산참사랑의집 시설 개선 후원, 12월 지역 장애인에 코로나19 방역용품 후원 등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2021년 글로벌 IP스타기업’ 모집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울산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2021년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울산지역 수출 또는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연간 7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맞춤형 특허맵(특허전략수립), 브랜드·디자인 개발(목업, 화상디자인 포함),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등이 있다.
특히 기술력을 갖춘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자, 해외 특허 확보가 적극 지원된다.
한편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8개사를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육성한 기업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출은 11.9%, 수출은 24%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구청, ‘학성동, 숙박업소 28개소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밀집시설인 숙박업소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활동 대상은 학성동 지역에 위치한 여관과 여인숙 28개소로, 저소득 장기투숙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추진됐다.
이날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내 찾아가는 복지팀은 28개 숙박업소 관계자를 직접 만나 맞춤형 복지긴급지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팜플렛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면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 발굴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매해 동절기가 되면 우리 주변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위기 대상자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