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부산의 한 주택에서 함께 도박을 하던 15명이 감염병예방법위반으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10분경 부산 한 주택 2층에서 도박이 이뤄지는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한 주택에 15명이 거실과 안방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주택에서 도박이 이뤄진 사실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어겼다고 판단하고 관할 구청에 감염병 예방법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에도 서구의 한 빌딩 내에서 도박이 이뤄진다는 출동을 받고 나가 9명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하기도 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