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 지방비 21)으로 지난해부터 4년간 추진되며, 지역발전을 위해 자립적으로 활동하는 민간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 ㈜지역활성화센터 관계자, 사업추진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유휴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청년친화 농촌, 靑Do!를 주제로 그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유휴시설의 활성화방안으로 코미디철가방극장, 관하초등학교 폐교, 새마을운동발상지 시설에 대해 문화예술공간과 공동부엌 조성 등의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청년친화농촌, 靑Do!의 주제는 청년농부의 사회적 역할 강화역량교육, 네트워크 강화, 인근 대도시청년 조직과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 청년농부 경제활동가로 특화하기 위한 추진방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농립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후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농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농촌,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연계해 농촌환경이 새로워지고 군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