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가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억3000만원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상의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상의 회원기업들이 모은 2020 이웃사랑 성금 12억3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상의 회원기업들의 모금 참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대비 5억원이 증가했다.
대구상의 사회공헌위 김상태 회장(㈜평화발레오 회장)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여건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발전이 없으면 지역기업의 성장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사회공헌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2013년 설립 이후 총 44억원을 모금해 지역의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교육기부,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솔선수범하며 매년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