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의 한 사무실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가족으로 이어지는 연쇄감염이 나오고 있다.
스크린골프연습장과 관련해 추가 감염도 발생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0명 늘어난 8290명이다.
지역별로 북구 4명, 달서구 3명, 서구 2명, 동구 1명이다.
경북지역의 확진자 접촉으로 4명이 확진, 대구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는 단체의 직원과 가족 등이 감염됐다.
스크린골프연습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이 가운데 골프연습장 이용자가 7명으로 이용자와 접촉한 14명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확진자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2명이며 어제 15명이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02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