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통제 현장.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강추위 속에 상가아파트에 누수가 생겨 고드름이 만들어지자 도로가 통제되는 일이 일어났다.
29일 해운대구 우동 D아파트에 고드름이 생겨 소방에서 제거작업을 펼치면서 이날 오전 9시 36분경부터 정오까지 센텀동로 5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고드름은 해당 아파트 104동 20층의 누수로 인해 생겼다.
부산소방본부는 고가굴절사다리차 등을 활용해 18층부터 20층까지 총 3개 층에 걸쳐 생긴 30~50cm 정도 크기의 고드름을 제거했다.
이날 부산의 아침기온은 영하 6도를 기록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