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경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가운데)이 임신중인 조합원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9일 조합원 중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5명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동조합은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2세를 원하는 조합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계획 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선물을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선물로 지급해오던 온누리상품권 금액을 지난해 3만에서 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선물 신청은 출산을 앞둔 조합원 및 배우자가 노동조합 사무실로 신청을 하면 된다.
박미정 노조 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은 직장내 임산부에 대한 작은 배려에서부터 시작 되는 만큼 임신중인 조합원들이 불편함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