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산업㈜ 이광재 대표가 1일 최기문 영천시장(가운데)에게 마스크 5만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경북 영천시는 1일 해솔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영천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솔산업은 가드레일, 난간 안전시설 등 도로 안전용품을 생산하는중소기업으로 지난 2017년 영천에 자리를 잡은 이후 매년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사업으로 마스크 제조업에 진출해 올 1월 최종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이광재 해솔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보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